연합뉴스 2024. 2. 7. 03:51
"감독님은 분명히 이런 계기를 통해서 더 단단해지실 겁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2로 져 탈락했다.
한국(23위)은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으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64계단이나 아래인 요르단(87위)에 그야말로 완패를 당하며 허무하게 대회를 마쳤다.
경기 뒤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 모습을 드러낸 손흥민은 울지는 않았으나 침울한 표정이었다.
이날 한국은 유효슈팅 '0개'를 기록했다. 손흥민에게도, 손흥민의 발끝에 기대를 건 팬들에게도 실망스러운 결과다.
손흥민은 팬들에게 송구하다는 취지의 말을 여러 차례 했다.
그는 "내가 너무 부족했고, 팀을 이끄는 데 있어서 많은 부족함을 느꼈던 대회였다"면서 "많은 선수의 희생, 헌신 이런 것들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저희가 원하는 성적을 가져오지 못해서 너무나도 선수들한테 미안하고 또 저희 팬분들한테 또 대한민국 국민분들한테 너무 송구스러운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40207035148660
[아시안컵] 클린스만에 신뢰 보낸 손흥민 "더 단단한 팀 만들 것"
[아시안컵] 이강인 "지금 당장은 선수, 감독님 질타할 시기 아니다"
연합뉴스 2024. 2. 7. 03:40 수정 2024. 2. 7. 03:42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클린스만호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에서 탈락했지만 당장 특정 인물을 질타할 시기가 아니라고 소신을 밝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0-2로 완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경기 후 이강인은 취재진과 만나 "우리를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믿어주신 감독님, 코칭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며 "지금 당장은 한 선수, 감독님, 그런 분들을 질타할 시기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에는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이강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에서도 이름값이 높은 선수들이 포진해 역대 최강 전력이라는 평가 속에 기대감이 높았지만 끝내 우승 꿈은 이루지 못했다.
https://v.daum.net/v/20240207034032620
[아시안컵] 이강인 "지금 당장은 선수, 감독님 질타할 시기 아니다"
[아시안컵] '사퇴 의사 없다'는 클린스만…거취 질의에 "한국 돌아간다"
연합뉴스 2024. 2. 7. 03:23
다음 목표로 '북중미 월드컵' 언급…"한국서 아시안컵 분석할 것"
64년 만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도전에 실패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사퇴 의사가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0-2로 완패해 탈락했다.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뮌헨) 등 유럽 빅리거들이 공수에 포진해 역대 최강 전력이라는 평가까지 받아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았으나 우승은 불발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해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텐데 계속 감독직을 수행할 것이냐'는 질의에 "난 어떤 조치도 생각하고 있는 게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팀과 한국으로 돌아가 이번 대회를 분석하고, 대한축구협회와 어떤 게 좋았고, 좋지 않았는지를 논의해보려 한다"며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https://v.daum.net/v/20240207032306538
[아시안컵] '사퇴 의사 없다'는 클린스만…거취 질의에 "한국 돌아간다"
'生活文化 > 演藝·畵報·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피프 PK 해트트릭’ 카타르, 요르단에 3-1 완승..아시안컵 2연패 (2) | 2024.02.11 |
---|---|
“요르단에게 져서 너무 행복하다” 경기 직후 한 네티즌이 남긴 '댓글', 공감 폭발 중 (+이유) (2) | 2024.02.07 |
비로소 가동된 '에이스 모드' 손흥민, 필드골만 남았다 [아시안컵] (2) | 2024.02.06 |
쓰러져도 또 일어나 뛴다…한국 축구 새 별명은 ‘좀비’/[GOAL 도하] 요르단 벌써부터 ‘연막작전’ (2) | 2024.02.05 |
日 떠나니 더 무서운 이란 왔다…韓, 상암벌 기억 떠올려라 (2) | 2024.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