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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태양 1개 규모 물질 삼키는 퀘이사 발견”

바람아님 2024. 2. 21. 04:57

동아일보 2024. 2. 21. 03:03

호주 연구진, ‘네이처 천문학’에 발표
중앙에 ‘직경 7광년’ 거대 블랙홀
천체중 가장 밝아… 태양의 500조배

하루에 태양 1개에 해당하는 질량의 주변 물질을 잡아먹는 초거대 퀘이사(Quasar·거대 발광체)가 발견됐다. 퀘이사의 중심에는 태양의 170억∼190억 배 질량의 블랙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퀘이사는 현재까지 관찰된 천체 중 가장 밝은 것으로 추정되는 데다 하루에 태양 1개만큼 질량이 커지고 있어 성장 속도 역시 가장 빠르다.

호주국립대(ANU) 연구진은 19일(현지 시간) ‘퀘이사 J0529-4351’의 관측 및 모델 실험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천문학’에 발표하고, 이 퀘이사가 현재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밝고 빠르게 성장하는 천체일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퀘이사는 블랙홀이 주변 물질에서 흡수한 에너지로 형성된 천체다. 퀘이사의 중앙에는 거대한 블랙홀이 자리 잡고 있다. J0529-4351 가운데 있는 블랙홀은 직경이 약 7광년으로, 지구와 태양 사이를 45만 번 이동하는 거리다. 연구진은 이 블랙홀이 매년 태양 370개에 해당하는 가스와 먼지를 집어삼키고 있으며, 현재 질량은 태양의 170억∼190억 배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블랙홀의 강력한 중력렌즈 효과를 받은 게 아니라면 이 퀘이사는 지금까지 발견된 100만여 개의 퀘이사 중 가장 밝고 성장 속도가 빠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중력렌즈 효과는 블랙홀과 같이 질량이 매우 큰 천체에 의해 빛이 굴절하며 천체의 밝기가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https://v.daum.net/v/20240221030308800
“매일 태양 1개 규모 물질 삼키는 퀘이사 발견”

 

“매일 태양 1개 규모 물질 삼키는 퀘이사 발견”

호주 연구진이 확인한 초거대 퀘이사 ‘J0529-4351’의 상상도. 이 퀘이사는 유럽남방천문대(ESO)의 초거대망원경(VLT)으로 관찰했으며, 지금까지 관찰된 천체 중 가장 밝은 것으로 추정된다. ESO 제

v.daum.net

 

퀘이사(영어: Quasar)는 

블랙홀이 주변 물질을 집어삼키는 에너지에 의해 형성되는 거대 발광체이다.[2] 퀘이사의 중심에는 태양 질량의 10억 배나 되는 매우 무거운 블랙홀이 자리잡고 있고 그 주위에는 원반이 둘러싸고 있으며 그 원반의 물질은 회전하면서 블랙홀로 떨어지고 있고 이때 물질의 중력 에너지가 빛 에너지로 바뀌면서 거대한 양의 빛이 나온다.

퀘이사는 지구에서 관측할 수 있는 가장 먼 거리에 있는 천체이자 초대질량 블랙홀이며, 강한 에너지를 방출하는 활동은하이다. 수십억 광년 떨어져 있는데도 마치 별처럼 밝게 보이는 은하이다.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