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4. 2. 20. 00:40
국가 AI 전략
갈수록 거세지는 AI 열풍, 기술 넘어 문화·국방 영역에도 확장
소프트웨어 산업 특성상 소수 기업이 세계 시장 독과점 전망
질적으론 미국 우위지만 논문·특허 출원 수에선 중국이 앞서
한국은 전략적 대응 미흡…글로벌 경쟁력 가진 기업 육성해야
인공지능(AI)의 열풍이 거세다. 일반 회사에서 이용하고, 교육 현장에서 이용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한다. 그것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오픈 AI 회사가 출시한 챗 GPT는 이용자의 질문에 똘똘한 답을 준다..... AI 발달에 따라 우리 인간도 많은 변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한다. 우선 떠오르는 것이 일자리의 변화다. 이미 교육과 회사 업무에서 상당 부분 AI의 도움을 받기 시작했다.
AI는 사람 말의 맥락을 정확히 읽어내고 음식점을 추천해주는 일부터 변호사나 세무사 등 전문직만이 할 수 있던 깊이 있는 자료 분석과 결론 도출까지 해낸다.....이제는 인간의 창의적인 영역까지 AI가 침투한다. AI가 소설을 쓰거나 음악을 작곡하는 일은 이미 놀라운 일이 아니다.
미래 전쟁은 AI에 크게 의존
AI는 기술이다. 그러나 AI의 발전 추세를 보면 기술의 단계를 뛰어넘어 문화와 국방까지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미래의 전쟁도 AI에 크게 의존할 것이다....드론이나 인공위성이 적을 발견하면 이 정보를 받은 작전사령부의 AI가 대응 전략을 세운다. 각각의 무기도 중요하지만, 작전 계획을 세우는 AI의 성능이 무척 중요해진다. 만약 자체적인 국방 AI 기술이 없으면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다.
한국은 모든 것을 잘할 수는 없다. 어느 형태의 비즈니스에 집중할 것인지 전략을 세워야 한다.....한국은 AI를 대하는 인식을 바꿔야 한다. 12대 국가 전략기술에 AI가 포함되긴 했지만, AI의 중요성에 비하면 국가 차원의 전략적인 대응은 매우 부족하다. AI는 지금 뒤처지면 영원히 따라잡기 어렵다.....될성싶은 기업에 낮은 이자로 막대한 자금을 빌려주는 방식으로 투자를 도와줬다. 그 방식을 AI 산업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https://v.daum.net/v/20240220004013345
[이광형의 퍼스펙티브] 세계는 AI 전쟁 중, 반도체 같은 기간산업으로 키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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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AI 전략 인공지능(AI)의 열풍이 거세다. 일반 회사에서 이용하고, 교육 현장에서 이용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한다. 그것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오픈 AI 회사가 출시한 챗 GPT는 이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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