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24. 7. 19. 05:30
전공의 56.5% 사직…병원들, 7707명 모집 신청
사직 전공의들, 복지부장관·병원 고소하며 반발
수련 특례 외 유인책 없다는 정부…복귀 깜깜
쏠림 현상 우려엔 "1명이라도 돌아오는 게 중요"
절반 이상 사직 처리된 미복귀 전공의들이 정부와 수련병원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는 등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정부도 더 이상의 유인책은 없다며 물러서지 않고 있어, 전공의 복귀는 날이 갈수록 요원해지는 모양새다.
19일 전공의를 채용한 151개 병원 중 110개 병원이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사직처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임용대상자 1만3531명 중 7648명(56.5%)이 사직(임용포기 포함) 처리됐다. 인턴의 경우 임용대상자 3068명 중 2950명(96.2%)이 사직(임용포기)했고, 레지던트는 1만463명 중 4698명(44.9%)이 사직했다.
수련병원들이 사직 전공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하반기에 모집하겠다고 신청한 인원은 총 7707명이다. 인턴은 2557명, 레지던트는 5150명의 모집인원을 신청했다.... 정부는 병원들이 낸 신청안을 반영해 22일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을 예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8월 중 병원별로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거친 뒤 9월1일부터 하반기 수련이 시작된다.
정부는 상급종합병원이 전공의 의존에서 벗어나 전문의 등 숙련 인력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르면 9월부터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사업에 착수한다.
https://v.daum.net/v/20240719053016838
정부 "더 해줄 것 없다" vs 전공의들 "법적 대응" 팽팽
정부 "더 해줄 것 없다" vs 전공의들 "법적 대응" 팽팽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절반 이상 사직 처리된 미복귀 전공의들이 정부와 수련병원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는 등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정부도 더 이상의 유인책은 없다며 물러서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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