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2024. 7. 16. 20:06
전공의 안 돌아왔다
- 마감시한까지 1만명 요지부동
- 부산 대학병원 5곳 19명만 출근
- 국내 의료체계 붕괴 우려 커져
- 사직시점 놓고도 병원마다 진통
- 전공의 “사직서 낸 2월말 기준”
- 정부 “수리금지 철회한 6월4일
- 하반기 모집때까지 계속 설득”
정부가 부산지역 등 수련병원에 제시한 전공의 복귀·사직 처리 마감 시한까지 복귀한 전공의들이 소수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오는 9월 하반기 전공의 모집 때 복귀하도록 설득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전공의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전공의 미복귀로 결국 국내 의료체계가 붕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기준 전국 211곳 수련병원 전공의 출근율은 8.4%(1만3756명 중 1155명)에 그쳤다. 지난 12일 출근자 1111명 대비 44명 늘어난 수준이다. 1만 명이 넘는 전공의가 결국 돌아오지 않은 것이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 때도 돌아오지 않으면, 내년 초 모집 때 평소의 2~3배에 달하는 인원이 몰릴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전국 의대 본과 4학년 대부분이 의사 국가시험(국시)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여 당분간 국내에서 전공의를 찾기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국내 의료체계 붕괴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이를 대체할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는 여론이 고개를 든다.
https://v.daum.net/v/20240716200608547
[뉴스 분석] 전공의 92% 끝내 미복귀…“하반기 모집 때도 응시 안할 것”
[뉴스 분석] 전공의 92% 끝내 미복귀…“하반기 모집 때도 응시 안할 것”
- 마감시한까지 1만명 요지부동 - 부산 대학병원 5곳 19명만 출근 - 국내 의료체계 붕괴 우려 커져 - 사직시점 놓고도 병원마다 진통 - 전공의 “사직서 낸 2월말 기준” - 정부 “수리금지 철회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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