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2025. 1. 26. 00:01
무언가 강제하려는 것 아니라는 해명에도 부담감 '가중'
경제는 먹고사는 일과 관련된 분야입니다. 한 나라의 경제가 발전하면 국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지요. [비즈토크]는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경제 분야를 취재하는 기자들이 모여 한 주간 흥미로운 취재 뒷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만든 코너입니다. 우리 경제 이면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사건들을 들여다보기 위해 현장을 누비고 있는 <더팩트> 성강현·박용환·박병립·박은평·장병문·허주열·황원영·문은혜·이성락·김태환·황준익·이한림·이중삼·공미나·장혜승·최의종·이선영·우지수·이라진·조소현·문화영·김해인·황지향·정다운 기자가 나섰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미처 기사에 담지 못한 경제계 취재 뒷이야기를 지금 시작합니다. <편집자 주> |
어수선하게 시작한 을사년(乙巳年)도 어느새 한 달이 다 돼갑니다. 하나같이 우울한 소식들만 들려오면서 답답함을 토로하는 국민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엿새간의 설 연휴가 지난 뒤에는 밝은 소식이 하나둘씩 전해지길 바라봅니다.
이번 주 경제계 시계는 바쁘게 돌아갔습니다.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대 은행장(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과 만남을 가져 '野치' 논란이 뜨겁게 일었습니다. 야당 대표가 은행장들을 만나는 것 자체가 매우 이례적인데다, 일각에서는 대선 유력 야당 후보가 자신의 정치적 행보를 위해 금융권 이용·압박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논란을 의식했는지 이 대표는 이번 간담회의 취지가 '무언가를 강요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일부에서 얘기한 것처럼 여러분에게 뭘 강요해서 얻고자하거나 무엇인가를 강제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다"라며 "(서민 지원을 위해) 필요한 것이 어떤 것인지 들어보고 활동하는 데 정치권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듣는 자리니 부담 갖지 말고 편하게 말씀해 달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표는 은행 가산금리 인하 관련 내용을 이날 아예 언급하지 않기도 했습니다.
https://v.daum.net/v/20250126000118395
[비즈토크<상>] 이재명 대표의 은행장 '집합'…정치권 '군기 잡기'에 불편한 금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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