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軍事·武器.安保

韓 핵잠수함 개발 '핵심키'는 외교…"오커스 참가를 첫 단계로" [김동현의 K웨폰]

바람아님 2025. 2. 17. 08:04

한국경제  2025. 2. 17. 07:01

'한미 원자력협정'이 핵잠 도입 족쇄
호주, 오커스 통해 전격 도입전례
韓 '오커스 필라2' 통해 협력 모색
AI, 사이버戰 등 틈새 확보 바람직

"지구 한 바퀴(4만120㎞)를 디젤 잠수함과 핵추진 잠수함이 간다면 얼마나 걸릴까요. 디젤이 6~8노트 속도로 140여일 걸리는 데 반해 핵추진 잠수함은 40여일 걸립니다......"

지난 12일 국회 포럼에선 ‘한국형 핵추진 잠수함 도입의 필요성과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 가능성을 세세히 짚었다.....국산 핵추진 잠수함 도입과 관련해 가장 걸림돌로 지적되는 부분은 '한미 원자력협정'이다.

하지만 2021년 출범한 미·영·호주 3국 안보 동맹체 ‘오커스’(AUKUS)를 통해 호주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이 결정된 것은 국내 외교안보 전문가들에게 한국의 핵잠 보유 '아이디어'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당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2030년대 초부터 호주에 버지니아급 핵추진 잠수함 세 척(최다 5척)을 판매하겠다고 공언했다. 

송승종 교수는 "오커스 내에서 한국의 기술적 기여를 극대화 해 기존 오커스 3국 기술의 능동적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오커스 3국과의 기술 중복 분야에서 경쟁하기보다, AI ·사이버 ·장거리 타격 등에서 한국의 독자적 틈새 역할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v.daum.net/v/20250217070102619
韓 핵잠수함 개발 '핵심키'는 외교…"오커스 참가를 첫 단계로" [김동현의 K웨폰]

 

"기술? 문제 없다. 문제는 외교"…20년 '핵잠' 숙원 풀 묘수 [김동현의 K웨폰]

"지구 한 바퀴(4만120㎞)를 디젤 잠수함과 핵추진 잠수함이 간다면 얼마나 걸릴까요. 디젤이 6~8노트 속도로 140여일 걸리는 데 반해 핵추진 잠수함은 40여일 걸립니다. 영국의 마거릿 대처 전 영국

v.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