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軍事·武器.安保

K방산, 이젠 '바다'를 주무대로… '글로벌 톱 4' 더 가까워졌다

바람아님 2025. 3. 27. 02:12

조선일보 2025.03.27. 00:30

조선업 첫 美 해군 함정 정비 맡아 보수
캐나다·사우디 등서 잠수함 수주 도전
K9자주포·K2전차·천궁Ⅱ에 의지했던
K방산이 해양 분야 본격적으로 조준

‘방산 4대 강국’이 정부의 공허한 구호로만 느껴지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및 유럽의 재무장 등 국제 정세가 요동치고 한국 방위산업 경쟁력은 나날이 높아지면서 수출 규모 기준 미국·프랑스·러시아와 함께하는 ‘방산 4대 강국’ 실현이 성큼 다가왔다는 것이 전문가들 평가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빠르게 진행되는 글로벌 군비 경쟁은 한국 방산에는 최대 호재가 됐다.

2006년 연간 약 2.5억달러 수준에서 출발한 방산 수출은 2022년 약 70배 증가한 무려 173억달러 수준으로 성장했다. 2023년(135억달러)과 2024년(95억달러)에는 다소 정체기가 찾아왔지만 올해는 200억달러를 훌쩍 넘길 것이란 전망이 상반기부터 나오고 있다.

◇‘바다’로 가는 K방산

한국 방산은 9국에 수출된 대표 효자 상품인 K9 자주포를 포함해 육해공 전방위에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그동안 K9자주포와 K2전차 및 지대공 미사일 ‘천궁II’ 등 육상 무기와 FA50 경공격기 등에 의지했던 한국 방산이 본격적으로 ‘해양’을 정조준하고 나선 것이다.


https://www.chosun.com/special/2025/03/27/UJKTYW6NVBA35NGAFTMUSI3YAA/
K방산, 이젠 '바다'를 주무대로… '글로벌 톱 4' 더 가까워졌다

 

K방산, 이젠 ‘바다’를 주무대로… ‘글로벌 톱 4’ 더 가까워졌다

K방산, 이젠 바다를 주무대로 글로벌 톱 4 더 가까워졌다 조선업 첫 美 해군 함정 정비 맡아 보수 캐나다·사우디 등서 잠수함 수주 도전 K9자주포·K2전차·천궁Ⅱ에 의지했던 K방산이 해양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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