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25. 4. 12. 22:07
'탄핵 찬성·중도 성향' 吳 지지 누가 흡수할지 관심…주자들 '러브콜'
김문수·나경원, '연대' 시사하며 동행…한동훈, 연일 PK 지지층 공략
오세훈 서울시장의 12일 대선 불출마 선언으로 국민의힘 대선 경선의 초반 판세가 출렁이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예고했던 출마 선언을 하루 앞두고 이뤄진 전격적인 선언이었다.
오 시장의 불출마로 내주 본격적으로 시작될 경선에서 그의 지지율을 어떤 후보가 흡수하게 될지 주목된다. 오 시장은 이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대통령직에 도전하지 않는다고 해서 저의 역할이 사라진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저의 비전과 함께해주시는 후보는 마음을 다해 도와서 정권 재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내에서는 일부 의원들이 오는 13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성명을 낼 계획이었지만, 지도부의 자제 요청으로 취소됐다.
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한 대행이 출마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의원들이 행동에 나서는 것은 경선에 참여하는 후보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고, 그 자체로 해당 행위"라고 지적했다.
https://v.daum.net/v/20250412220744326
오세훈 불출마에 경선구도 출렁…'韓 출마 촉구' 단체행동 취소(종합2보)
오세훈 불출마에 경선구도 출렁…'韓 출마 촉구' 단체행동 취소(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김정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의 12일 대선 불출마 선언으로 국민의힘 대선 경선의 초반 판세가 출렁이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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