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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체류기간 넘기면, 영원히 여행 못 가”

바람아님 2025. 4. 16. 02:38

조선일보   2025. 4. 16. 01:30

트럼프 정부 이민 강경책 추진하면서 비자도 강화
주한 美대사관 체류기간 초과 여부 확인할 수도
여행 가서 상거래 등 다른 활동하다 적발 땐 추방

주한 미국 대사관이 미국 방문 시 비자에 따른 체류 기간을 준수할 것을 강조하는 공지문을 발표했다.

미 대사관은 15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올린 공지문에서 “미국에서 허가된 체류 기간을 한 번이라도 초과하면 미국 여행이 영구적으로 금지되거나 과거에 비자 면제 프로그램 자격 조건을 충족했더라도 향후 비자 발급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사들과 이민 당국은 여러분의 체류 기간 초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면서 “규정을 준수하는 것은 본인의 책임”이라고 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 이민자를 즉각 추방하는 등 이민 강경책을 추진하자 비자 관련 조치도 강화된 것이다.

불상사를 예방하려면 미국 방문 시 발급받은 비자가 허가하는 체류 기간을 확인하고 입국한 뒤에는 체류 만료일 전에 미국에서 출국해야 한다. 미국은 ESTA(전자 여행 허가)를 통해 한국 국적자에게 사실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체류 중 비자 목적과 다른 활동을 하다 적발될 경우에도 즉각 추방 등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목적에 맞는 비자를 소지했고, 소란 행위가 없었더라도 미 공항 출입국 심사에서 정치·사회적으로 예민한 발언을 하면 입국 거부 등을 당할 수 있다. 

미 국무부는 지난 11일 X에 “비자 심사는 비자 발급 후에도 중단되지 않는다”며 “우리는 비자 소지자가 법과 이민 규정을 준수하는지 계속 확인하고, 그렇지 않으면 비자를 취소하고 추방할 것”이라고 했다.


https://v.daum.net/v/20250416013003186
“美 체류기간 넘기면, 영원히 여행 못 가”

 

“美 체류기간 넘기면, 영원히 여행 못 가”

주한 미국 대사관이 미국 방문 시 비자에 따른 체류 기간을 준수할 것을 강조하는 공지문을 발표했다. 미 대사관은 15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올린 공지문에서 “미국에서 허가된 체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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