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5. 5. 9. 01:26
“J-10C, 프랑스산 라팔 등 5대 격추”
사실이면 중국산 전투기 첫 성과
인도 정부, 특별한 입장 없이 침묵
지난 7일 인도와 파키스탄의 영토 분쟁 지역인 카슈미르에서 벌어진 양국 간 무력 충돌 때 파키스탄군 보유 중국산 전투기가 인도군이 운용하던 프랑스산 최신 전투기를 격추시켰다는 주장이 파키스탄 측에서 제기됐다.
인도는 최근 자국 전투기 현대화 작업의 일환으로 프랑스 방산 업체 다소에서 제조한 라팔을 순차적으로 들여와 실전에 배치해왔는데 실제 최소 한 대는 격추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키스탄 주장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중국산 무기가 실전에서 서방 전투기를 격추한 첫 사례가 된다. 중국 입장에서는 ‘싸구려’ 평가를 받아온 자국 무기에 대한 인식을 바꿀 절호의 기회가 되는 반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무기 수출국인 프랑스엔 큰 타격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J-10C 전투기는 중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로, 2003년부터 운용해 온 J-10 단발 다목적 전투기의 최신 개량형이다. 제조사인 중국 청두항공공업집단은 “J-10C는 최신 레이더와 고급 전자전 장비를 갖춘 4.5세대 전투기로 프랑스 라팔과 미국 F-16 블록 70 등과 성능이 비슷하다”고 홍보해왔다.
인도 정부는 침묵하고 있다. 그러나 CNN은 프랑스 정보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인도 공군기 중 라팔 한 대가 파키스탄군에 격추된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격추 가능성도 조사 중”이라며 “제작사 측에 논평을 요청했으나 응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최소 한 대는 격추된 것으로 보인다는 얘기다.
특히 미국 무기 의존도를 낮추려 프랑스산에 눈을 돌려온 중동과 유럽, 아시아 국가들의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당장 이집트와 우즈베키스탄에서 자국산 라팔이 중국의 J-10C과 치열한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는 프랑스에 비상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https://v.daum.net/v/20250509012651789
中 전투기 쓰는 파키스탄 “인도軍 최신예 라팔 격추”
中 전투기 쓰는 파키스탄 “인도軍 최신예 라팔 격추”
지난 7일 인도와 파키스탄의 영토 분쟁 지역인 카슈미르에서 벌어진 양국 간 무력 충돌 때 파키스탄군 보유 중국산 전투기가 인도군이 운용하던 프랑스산 최신 전투기를 격추시켰다는 주장이
v.daum.net
'時事論壇 > 中國消息'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해 구조물 알박기 이어... 中, 동중국해도 설치해 日 강력 반발 [영상] (1) | 2025.05.14 |
---|---|
보잉 반품하고 되레 한숨...中 여객기가 ‘관세 희생양’ 된 까닭 (0) | 2025.05.11 |
[태평로] 韓美 군 기지 촬영이 "취미"란 중국인들 (0) | 2025.05.07 |
유럽도 中에 등돌렸다... 반덤핑에 반보조금 얹혀 66% 관세 부과 (0) | 2025.05.04 |
[단독] 서해 구조물 심고… 中군함, 하루 한번꼴 한국 넘나들었다 (0) | 2025.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