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5. 6. 4. 15:56
8.34%(290만 8640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최종 성적표다. 대선 기간 내내 국민의힘으로부터 단일화 압박을 받았던 이 후보는 개표 후에도 “단일화를 못해서 보수가 패배했다”는 책임론에 직면했다. 이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41.15%)의 합산 득표율 49.49%가 이재명 대통령의 득표율 49.42%를 0.07%포인트 근소하게 앞서면서다.
장성호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부단장은 4일 오전 라디오에서 “(득표율 격차가) 0.07%포인트인데 투표하지 않는 유권자들이 시너지 효과로 ‘여기 찍어야 되겠구나’ 감동했다면 승리할 수 있었다”며 패배의 원인을 단일화 실패에서 찾았다.
이 후보를 향해서는 “이번 대선에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훨씬 많다. 국민의힘에 들어오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번 TV 토론 때 성적인 문제가 본인을 따라다니지 않겠냐”며 “개혁신당 자체가 왜소화되고 위축돼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과 같이 하겠다면 우리 당원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석 후보는 3일 밤 대선 결과를 승복하고 “처음부터 단일화를 고려한 바가 없다”며 책임론을 일축했다. 또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결과가 나온 것을 보면 오히려 단일화보다는 혁신에 임했어야 하는 게 아닌가”라며 “이번 대선을 기점으로 선거에 대한 보수 진영의 방법론이나 접근법 자체가 좀 바뀌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50604155613439
"단일화 안해서 보수 패배" 국힘 비난 나온 '8.34% 이준석'
"단일화 안해서 보수 패배" 국힘 비난 나온 '8.34% 이준석'
8.34%(290만 8640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최종 성적표다. 대선 기간 내내 국민의힘으로부터 단일화 압박을 받았던 이 후보는 개표 후에도 “단일화를 못해서 보수가 패배했다”는 책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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