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로 몰락한 중국 권력층의 배후에는 경국지색(傾國之色·나라를 기울어지게 할 만큼의 미인)의 외모에 머리가 비상한 부인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가장 최근에 낙마한 링지화(令計劃·58) 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 부인 구리핑(谷麗萍·57)은 베이징대에서 법학을 공부했다. 베이징 검찰원에서 일했으며 친구의 소개로 공산주의청년단 중앙선전부에서 일하던 링지화와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년 교육 분야 등에서 활발한 사회활동을 벌인 엘리트 여성으로 유명했다.
가장 최근에 낙마한 링지화(令計劃·58) 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 부인 구리핑(谷麗萍·57)은 베이징대에서 법학을 공부했다. 베이징 검찰원에서 일했으며 친구의 소개로 공산주의청년단 중앙선전부에서 일하던 링지화와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년 교육 분야 등에서 활발한 사회활동을 벌인 엘리트 여성으로 유명했다.
구리핑(왼쪽)·구카이라이그러나 중화권 매체에선 그의 돈과 섹스에 대한 끊임없는 욕구가 남편을 파멸로 몰고간 원인 중 하나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003년 '청년창업국제계획'이란 단체를 세워 10년도 안돼 중국 전역에 50여개의 사무소를 차렸고, 기업들로부터 수십억위안(약 수천억원)의 기부금을 받아 부동산에 투자해 천문학적 부를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초부터 구금설이 파다했다.
보시라이(薄熙來·65) 전 충칭(重慶)시 서기의 부인 구카이라이(谷開來·56)도 베이징대 법학과를 나왔으며 법률가로서 한때 중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여성으로 통했다. 그러나 영국인 사업가를 독살한 혐의로 2012년 사형 유예 판결을 받아 복역 중이다.
마오쩌둥(毛澤東)의 네 번째 부인 장칭(江靑·1914~1991)도 남편을 등에 업고 위세를 떨친 여성으로 빼놓을 수 없다. 문화혁명이 절정에 달했을 때 톈안먼 (天安門)광장에서 150만 홍위병을 사열하기도 했다. 수감 도중 자살한 장칭은 재판 과정에서 "나는 마오의 개였으며 그가 물라고 하면 물었을 뿐"이라고 외쳤다.
중국의 국부 쑨원(孫文)의 부인 쑹칭링(宋慶齡·1893~1981)처럼 중국인들의 존경을 받는 여성도 있다. 32세에 남편과 사별했지만 평생 중국 여성과 어린이를 위해 헌신했다. 남편의 권력을 사랑한 여인들과 달리 그는 중국을 사랑한 여인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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