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2025. 2. 10. 00:01 유력 주자들… 토론회·정치원로 접촉 등 활발 계엄 관련, 홍준표만 법적 판단엔 부정적 시각 한동훈·오세훈, 尹 탄핵엔 사실상 찬성 입장 여권의 잠재적 대선 주자들이 최근 토론회나 언론 인터뷰, 정치 원로 접촉 등을 늘리며 대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당 차원에서는 여전히 ‘조기 대선’이 금기어로 취급되지만 현실화 가능성에 대비한 예열에 들어간 셈이다. 이를 통해 12·3 비상계엄 사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개헌론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주자들 간 입장도 선명해지고 있다. 현시점에서 여권 ‘잠룡’으로 불리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은 모두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부적절했다는 입장을 보인다. 다만 뉘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