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석의 詩로 여는 주말]서울 뻐꾸기 조르조 모란디의 ’정물’(1939년) 서울 뻐꾸기 강우식(1941∼) 새벽 4시에 일어나 그 옛날처럼 평범하게 우는 서울 뻐꾸기 소리를 듣는다. 내 집 근처에도 숲과 산이 있음을 새삼 일깨워준다. 창을 여니 새벽별들은 내 막내딸의 초롱한 눈빛되어 가슴을 뚫고 내 인생에 있어 잊고 산 귀중한 .. 文學,藝術/詩와 文學 2014.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