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현의 힐링 미술관]더 많은 열매를 수확하려면 동아일보 2015-10-20 사과 따기(An Apple Gathering), 프레더릭 모건.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좋든 싫든 태어나는 순간부터 어떠한 공동체에 속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단체 생활을 하다 보면 구성원 간에 공동 목표가 생기고 이를 함께 이뤄나.. 文學,藝術/아트칼럼 2015.10.21
[김선현의 힐링 미술관]마음대로 가을 산책 동아일보 2015-10-13 여름방학과 휴가가 끝나고 밀려 있던 일들이 쏟아져 들어오는 시기입니다. 바뀐 계절에 적응하느라 우리 몸은 여러 가지 신호를 보내기 시작합니다. 활력이 떨어져 쉽게 피로해지다 보니 아침잠이 늘고, 부족한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文學,藝術/아트칼럼 2015.10.16
[김선현의 힐링 미술관]아직 너무나 젊은 여러분에게 동아일보 2015-10-06 On the Plain, 에리크 베렌시올. 검은 옷을 입은 소녀가 울타리 밖 세상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것보다 해야 하는 것이 더 많은 나이의 소녀. 어른들은 모두 ‘그때가 좋을 때야’라고 말하지만 사실 이건 기성세대의 자조가 담긴 거짓말일지도 모릅니다. .. 文學,藝術/아트칼럼 2015.10.15
[김선현의 힐링 미술관]환절기의 마음에도 솜이불을 동아일보 2015-09-22 holy day, 제임스 티소. 유난히 습하고 더웠던 여름이 거짓말처럼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이제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찬바람이 불어오네요. 그러나 무더운 여름을 떠나보냈다는 시원섭섭함도 잠시, 계절이 깊어감에 따라 우리 몸이 심상치 않은 신호를 보내오기 시작합니다... 文學,藝術/아트칼럼 2015.10.14
[김선현의 힐링 미술관]초롱꽃을 내밀다 동아일보 2015-09-15 햇살(A Sun Beam), 에리크 베렌시올. 소년은 마치 오랫동안 그 자리에 누워 있었던 사람처럼 보입니다. 혹은 시끄러운 세상에서 벗어나 조용한 나무 그늘에 홀로 누워 낮잠을 청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윗몸을 일으켜 앉아보려는 소년의 자세는 어색하.. 文學,藝術/아트칼럼 2015.10.13
[김선현의 힐링 미술관]풍선을 부는 첫 숨 동아일보 2015-08-25 ‘The Bubble Boy’ 폴 필, 1884년. 언제부턴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고 할 때마다 우리의 마음에 제동을 거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너무 늦은 건 아닐까?’와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가 그 일을 할 수 없다고 이해하게 하는 수많은 .. 文學,藝術/아트칼럼 2015.10.08
[김선현의 힐링 미술관]위험에 빠지다 동아일보 2015-08-11 In Jeopardy·1902년, 아서 해커 《 김선현 차의과학대 미술치료대학원 교수가 매주 화요일 ‘힐링 미술관’으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미술과 심리학을 전공한 김 교수가 각박한 일상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어 줄 그림을 소개합니다. 》 주위에 노란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文學,藝術/아트칼럼 2015.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