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열며] 싸우다 지치면 친구가 되려나? 중앙일보 2015-6-8 북한이 지난달 9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해 한반도와 국제사회를 긴장시켰다. 한국도 이에 질세라 지난 3일 북한 지역 전체를 사정권으로 둘 수 있는 사거리 500㎞ 이상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 북한 조선인민군 전략군사령부는 다음 날 대변인 담화를 통.. 時事論壇/北韓消息 2015.06.08
[노트북을 열며] 남북 관계 개선이 돌파구인데 .. 중앙일보 2015-4-27 "박근혜 정부는 5년 내내 다큐멘터리를 보여줄 것이다. 다만 드라마가 하나 있다면 남북 관계 개선이다." 박근혜 정부 출범 초기 청와대에 근무했던 지인이 한 말이다. 그의 예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맞아 가는 것 같다. 지난 2년 넘게 박근혜 정부가 보여준 모습은 다큐멘.. 時事論壇/北韓消息 2015.04.28
[노트북을 열며] "남북한의 티격태격은 난센스" 중앙일보 2015-4-6 북한은 한때 남한의 경쟁자였다. 남한은 60~70년대 북한을 이기기 위해 이를 악물고 살았다. 다시는 이 땅에 6·25전쟁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다. 당시 남한은 경제력에서 북한보다 뒤떨어졌다. 박정희 대통령이 경제성장을 내세운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 결과 남한은 7.. 時事論壇/北韓消息 2015.04.06
[노트북을 열며] 다시 나당 연합군을 하자는 겁니까 [중앙일보 2015-2-2 일자] 고수석/통일문화연구소 연구위원 남북한과 중국은 오랫동안 지정학적 위치로 깊은 관계를 맺어왔다. 남북한의 기억 속에 중국은 부러움과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문명이 앞섰던 시기는 부러워했고 한반도로 쳐들어왔을 때는 두려워했다. 1945년 분단 이후 남북한은.. 時事論壇/國際·東北亞 2015.02.05
[노트북을 열며] 미·일의 양적완화 성적표, 왜 이리 다르지? 김종윤/중앙SUNDAY 경제산업에디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세 차례에 걸친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로 시중에 푼 돈은 3조6000억 달러(약 4010조원)다. 내년도 한국의 세출예산(375조4000억원)과 비교하면 10배가 넘는 돈을 시장에 공급했다. 2013년 4월부터 양적완화를 시작한 일본은행도 지금.. 時事論壇/經濟(內,外) 2014.12.08
[노트북을 열며] 희망이 있어야 희생이 기껍다 [출처 ; 중앙일보 2014-11-28] 김영훈/경제부문 차장 끝내 하지 못한 말은 ‘희생’이었다. 2011년 11월 재정 긴축을 위한 연금 개혁안을 발표하던 이탈리아의 엘사 포르네로 복지부 장관은 “국민에게 우리는…”이라고 말하다 울음을 터뜨렸다. 옆에 앉았던 마리오 몬티 당시 이탈리아 총리.. 時事論壇/橫設竪設 2014.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