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유석 판사의 일상有感] 전국의 부장님들께 감히 드리는 글 [중앙일보] 입력 2017.01.10 00:38 문유석 판사·『미스 함무라비』 저자 새해 첫 칼럼이다. 거창하기만 한 흰소리 말고 쓸모 있는 글로 시작하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 부장 직함을 달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나 자신을 포함한 전국 다양한 직장의 부장님들 및 이와 비슷한 위치에 있는 분들이 .. 其他/문유석의일상 2017.01.10
[문유석 판사의 일상有感] 헌법이라는 계약서의 갑은 [중앙일보] 입력 2016.12.20 00:22 문유석 판사·『미스 함무라비』 저자 요즘처럼 온 국민이 헌법 전문가가 된 시기가 또 있었나 싶다. ‘탄핵’의 절차, 요건에 대해 택시 안에서, 거리에서 토론이 벌어지고 정치적 입장이 대립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집회·결사의 자유’를 위해 집행.. 其他/문유석의일상 2016.12.21
[문유석 판사의 일상有感] 미스라는 호칭 속에도 숨어 있는 차별 [중앙일보] 입력 2016.11.29 01:00 문유석 판사· 『개인주의자 선언』 저자 디제이 디오씨(DJ DOC)의 26일 광화문 문화제 공연이 취소된 일이 화제다. 현 시국을 비판한 그들의 신곡 ‘수취인 분명’ 가사 중 ‘미스 박’ 등의 표현에 관해 일부 여성단체에서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 其他/문유석의일상 2016.11.29
[문유석 판사의 일상有感] 우리는 더 불편해져야 한다 [중앙일보] 입력 2016.10.18 00:48 문유석 부장판사·『개인주의자 선언』 저자 중년 남성들끼리의 자리에서 세상이 갈수록 불편해진다는 얘기가 나왔다. 어느 직장이든 여성들이 갈수록 예민해져 악의 없이 한 말에도 반발한단다. 듣다가 내가 몇 가지 예를 들며 적절한지 의견을 물었다. ‘.. 其他/문유석의일상 2016.10.18
[문유석 판사의 일상有感] 남성들의 분노와 여성들의 분노 [중앙일보] 입력 2016.09.06 00:25 문유석 판사·『개인주의자 선언』 저자 요즘 인터넷에는 분노한 남성들이 자주 눈에 띈다. 이미 양성평등을 넘어 남성이 역차별받는 시대가 되었는데 여성들이 옛날 이야기만 하면서 남성들을 과도하게 공격한다는 것이다. 물론 일부 비합리적이고 과도한 .. 其他/문유석의일상 2016.09.06
[문유석 판사의 일상有感] 적당히 나쁜 사람들의 사회 [중앙일보] 입력 2016.08.16 00:40 문유석판사·『개인주의자 선언』 저자 김화진 서울대 교수의 예전 칼럼을 읽고는 계속 곱씹어 온 말이 있다. ‘적당히 나쁜 사람(Moderately Bad Person·MBP)’이다. 김 교수는 자본주의 경제에 참여하는 평균적인 부정적 인간형을 MBP로 규정한다. MBP는 음주운전.. 其他/문유석의일상 2016.08.16
[문유석 판사의 일상有感] 법은 최소한의 도덕 [중앙일보] 입력 2015.03.17 문유석/인천지법 부장판사 나이 지긋한 교수, 사업가, 교장 선생님 등과 함께한 자리에서 간통죄 위헌 결정이 화제에 올랐다. 성도덕이 땅에 떨어질 거다, 법조인들이 전통 윤리를 무시하는 거냐, 가정이 파괴될 것이다, 간통죄가 폐지된 날 나이트클럽에서 유부.. 其他/문유석의일상 201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