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표의 근대를 걷는다]베버 신부와 '고요한 아침의 나라' 동아일보 2017.02.09 03:04 독일인 베버 신부가 1915년 출간한 한국기행문 ‘고요한 아침의 나라’(왼쪽)와 1925년경 그린 ‘금강산 만물상’. 1973년 봄, 파독 광부 출신의 유학생 유준영은 독일 쾰른대 도서관에서 ‘한국의 금강산에서’란 책을 읽게 되었다. 독일 오틸리엔 수도원장이었던 노.. 生活文化/그때그일그사람 2017.02.09
[이광표의 근대를 걷는다]예산 수덕여관과 세 여인 동아일보 2016-12-15 03:00:00 충남 예산군 수덕사 초입의 수덕여관. 충남 예산 수덕사는 1960∼80년대 중고교생들의 수학여행지 가운데 하나였다. 학생들은 더러 수덕사 일주문 바로 옆 수덕여관에서 묵기도 했다. 얼마 전 수덕여관을 찾았을 때, 누군가가 “40년 만인데 하나도 안 변했어요”..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16.12.15
[이광표의 근대를 걷는다]대한의원과 시계탑의 추억 동아일보 2016-11-24 03:00:00 서울대병원의 옛 대한의원 본관 시계탑(1908년 건축). 체코 프라하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가운데 하나는 천문시계탑이었다. 설계의 치밀함과 상징성에 놀랐고, 밀려드는 관광객의 물결에 또 놀랐다. 일본 삿포로 시내에 있는 시계탑은 어떠한가. 차가운 .. 生活文化/그때그일그사람 2016.11.25
[이광표의 근대를 걷는다]순종 어차와 오얏꽃 동아일보 2016-08-18 03:00:00 순종 어차인 1918년식 캐딜락. 원 안은 어차 문에 도금으로 장식한 대한제국의 상징 오얏꽃 무늬. 우리나라에 자동차가 들어온 것은 1900∼1901년경으로 추정된다. 초창기 자동차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은 없다. 다만, 미국인 버턴 홈스가 쓴 기행문에 ‘1901년 서울에.. 生活文化/그때그일그사람 2016.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