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고구려의 첫 도읍지를 가다.. 황룡의 꿈 펼친 하늘이 내어준 요새 오녀산성 환런(桓仁) 시내에서 8㎞쯤 달렸을까. 단풍이 곱게 물든 산길을 굽이굽이 돌다가 갑자기 시야가 확 트인다. 순간 눈앞에 펼쳐지는 광경에 절로 감탄사가 터져 나온다. 상상 속 노아의 방주 같은 것이 떡하니 솟아있다. 이름하여 오녀산성이다. 산과 마을을 수호하던 선녀 5명이 흑룡과의 .. 人文,社會科學/歷史·文化遺産 2014.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