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文,社會科學/日常 ·健康 1359

'이것' 10초 이상 유지 못하는 노년층, '치매'에 걸릴 위험 ↑

하이닥 2023. 6. 30. 21:01 균형감각은 우리가 넘어지지 않고 똑바로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중요한 신체감각이다. 그러나 노년층이 되면 신체적 노화와 관절질환으로 인해 운동능력에 문제가 생기고 균형감각이 무너져 균형장애가 발생하고는 한다. 그런데, 최근 균형장애가 있는 노년층은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해서 치매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외발서기 10초 미만인 노년층은 치매 위험 2배 높아 30일 중앙대광명병원 가정의학과 오윤환 교수, 제주대병원 이비인후과 서지영 교수, 서울대학교 김혜준 연구원, 차의과대학교 정석송 교수가 참여한 공동연구진은 노년층의 균형 장애와 치매 발병률 사이에 유의미한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https://v.daum.net/v/202306302..

오늘은 '키스 데이'...면역력 높이는 효과가?

코메디닷컴 2023. 6. 14. 06:41 오늘은 연인들이 키스를 나누는 키스 데이다. 이는 발렌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 등보다 생소한 기념일이지만 2004년 국립국어원 신어 자료집에 사전 미등재어로 포함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연인들이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인 키스, 어떤 건강효과가 있을까? 많은 연구에서 연인과의 스킨십은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것이 확인됐다. 손을 잡거나 포옹을 하면 엔돌핀이 나와서다. 키스도 마찬가지다. 엔돌핀은 기분뿐만 아니라 면역에도 긍정적 효과를 준다. 모르핀보다 약 200배 강한 천연 진통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는 체내 면역항체를 늘려 면역력에 이롭다. https://v.daum.net/v/20230614064116381 오늘은 '키스 데이'...면역력 높이는 효..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고통스러운 '척추관 협착증'...꼭 수술해야 할까?[건강톡톡]

하이닥 2023. 5. 18. 21:02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다. 노화 등의 이유로 척추가 퇴행해 인대가 두꺼워지고 부어올라 척추 중앙의 척추관, 신경근관 등이 좁아져 신경을 눌러 발생한다. 질환을 방치하면 가만히 있어도 허리가 아프고, 허리를 뒤로 젖히면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또한,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프며 엉덩이와 무릎 등 하체의 감각이 점점 사라진다. 척추관 협착증 수술은 어렵지 않으며 수술 후 예후가 매우 좋은 편입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닌데요.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우선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를 포함한 비수술 치료를 먼저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합병증은 척추관 협착증 환자들로 하여금 수술을 두려워하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합병..

밤새 뒤척이더니 낮잠에 빠지네요…‘뇌’에 문제 생길 위험 5배랍니다 [사이언스 라운지]

매일경제 2023. 5. 14. 07:27 수면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뇌졸중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타났다. 최근 미국 신경학회 의학저널인 뉴롤로지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과다수면과 수면부족, 긴 낮참,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문제증상 중 다섯가지 이상을 가진 사람의 경우 더 큰 뇌졸중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 주 저자인 아일랜드 갈웨이 대학의 크리스틴 맥카시 교수는 “우리의 연구 결과는 개별적인 수면 문제가 사람의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러한 증상을 다섯 가지 이상 겪는 사람들은 어떠한 수면 문제도 없는 사람들보다 5배 높은 뇌졸중 위험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3051407270..

20대 29.4% “한국인인 게 싫다”… ‘피곤한 경쟁사회’ 스트레스 [사설]

동아일보 2023. 5. 13. 00:02 한국 현대사는 유례없는 성공의 역사다. 전후 140여 개 독립국가 가운데 산업화와 민주화에 성공한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개발도상국으로는 처음으로 선진국 반열에 올랐고, 한국 문화와 한국적인 삶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기적 같은 성취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느끼는 사람은 절반 남짓밖에 안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이미지’에 대한 복수 응답에서 ‘역동적이다’(25.8%)도 있었지만 ‘경쟁적이다’(36.5%) ‘복잡하다’(17.7%) ‘피곤하다’(16.3%)는 답변이 많았다. 압축 성장 과정에서 과열 경쟁과 성공에 대한 강박이 사회 불만으로 표현된 것이다. 이 모든 것이 갈등을 조율하고 합의를 끌어내는..

2030년 노화 정복, 점점 솔깃해지는 [아침을 열며]

한국일보 2023. 4. 28. 00:00 레이 커즈와일이라는 미래학자가 있다. 평판 스캐너, 광학문자인식기 같은 제품을 발명하였고 신디사이저 같은 음악 기기도 개발한 컴퓨터 과학자다. 그런 그가 기술적 특이점보다 더 빨리 도래할 것으로 예측한 일이 2030년에는 인류가 노화를 극복하는 기술을 가지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었다. 하루에 영양제 100알을 복용한다는 그가 노화에 관해 대충 예측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2030년이면 이제 겨우 7년 후인데 정말 가능한 일일지 의문도 든다. 노화를 지연시키고 수명을 연장시키는 쉬운 방법으로 식이제한 방법이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잘 알려져 있다. 원숭이나 생쥐의 경우 식단의 열량을 줄이거나 간헐적 단식을 하게 되면 성인 질환과 두뇌 퇴행이 줄어들고..

눈병 달고 온 ‘전파력 최강’ 코로나 새 변이… 이미 국내 들어왔다

조선일보 2023. 4. 26. 15:06 수정 2023. 4. 26. 15:18 질병청 “지난달 9일 첫 발견, 총 152건 확인” 인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중인 코로나 XBB.1.16 변이가 이미 국내에도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XBB.1.16 변이가 지난달 9일 국내에서 처음 검출됐다”며 “현재까지 152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뒤 강한 전파력을 띠며 확산 중이다. 특히 인도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 하루 확진자가 지난 2월 100명대에서 최근 1만 명대로 100배 이상 급증했을 정도다. 이 변이의 특징은 기존 변이들에서 볼 수 없었던 특이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일부 감염자들에게서 기..

“30~40대 ‘가속노화’ 심각…1년에 1.5년씩 늙는다”[이용권 기자의 Heahth 이용권]

문화일보 2023. 4. 23. 07:36 수정 2023. 4. 23. 07:36 ■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인터뷰 30~40대, 부모님 젊을때보다 몸 상태 좋지 않아 지난 15년 대한민국, 가속노화 현상 심각 최근 느리게 늙는 방법을 열심히 전파하기 위해서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를 만났다. 정 교수는 “현재 70대들은 일본에 노인보다 평균적으로 4세 정도 늙어있고, 특히 30~40대들은 부모세대보다 더 빨리 늙을 것으로 보인다”고 경고했다. 느리게 늙는 방법은 이미 많은 사람이 알고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이죠. 채소를 포함해 당지수가 낮은 자연 음식을 섭취하고, 포화지방이 많은 고기나 술을 자제하고, 잘 자는 등의 생활 습관들을 다 모아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