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베개'가 등장했다. 만화에 나오는 여성 캐릭터가 그려진 베개를 사람이 쓰다듬으면 답을 하는 식이다. 미국 온라인 매체인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4일(현지시간) 일본인 남성 코이치 우치무라가 말하는 베개를 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 베개 덮개에는 여성 만화 캐릭터가 그려져 있으며 가슴과 다리, 머리 등에 사람의 손길을 감지하는 센스가 붙여져 있다. 베개에 그려진 여성 캐릭터가 사람의 손길에 반응해 다소 민망한 '19금' 발언을 뱉는다. 각각 만지는 부위에 따라 다른 성적인 농담을 한다고 한다. 부드러운 터치에는 사랑스러운 목소리, 강한 터치에는 화를 내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