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중앙일보]입력 2015.04.29
러시아 모스크바주 크라스노고르스크에 살고 있는 유나 네브조로바(30)와 이브게니(35) 부부에게 일어난 일이다. 맞벌이인 두 사람은 집을 비울 때마다 침실에 숨겨 놓은 현금 봉투에서 돈을 줄어든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처음에는 큰 금액이 아니라 계산 착오라고 생각해 넘어갔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봉투에서 사라지는 돈의 액수가 커졌다. 부부는 가정부를 의심했다. 안방에 CCTV를 몰래 설치했다. 범인이 CCTV에 포착되는 데는 오래걸리지 않았다. 가정부가 침대 위 아기 옆에 놓인 현금 봉투에서 돈을 꺼내는 장면이 고스란히 포착된 것. 가정부는 돈을 꺼낸 뒤 자신의 바지 주머니에 넣었다. 하지만 뭔가 개운치 않았는지 바지 지퍼를 내린 후 속옷 안으로 다시 숨겼다.
경찰 조사에서 가정부가 훔친 돈은 4000달러(약 428만원) 정도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정부는 최대 징역 2년을 선고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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