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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세 남성 맞아?" 아시아 경악케 한 코스프레.. 경외심 감돌아

바람아님 2015. 5. 4. 09:34

국민일보 2015-5-3

 

최악의 코서(Coser·코스튬 플레이를 하는 사람)가 나타났다. 환갑을 넘긴 남성인데, 그 열정과 도전이 놀랍다.

일본 치바현의 한 62세 남성이라고만 알려진 이 남성은 '62세 코스남'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중화권에서 먼저 알려진 이 남성은 최근 국내 트위터리안들을 충격에 몰아넣고 있다.

큰 눈과 하얀 피부, 붉고 매력적인 옅은 입술은 20대 젊은 여성을 떠올리게 한다. 금발로 치장된 이 남성은 각종 일본 만화 영화 속 여주인공을 완벽하게 소화해낸다. 자태와 복장, 소품 역시 완벽하며 코스남의 모든 것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심지어 "뱀파이어의 후손"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네티즌들은 경악에 빠졌다. "타고난 피부에 화장, 포토샵, 조명과 관리 모든 조화가 이뤄졌다" "대단한 분, 그 열정에 경외감이 든다" 등 격찬이 이어졌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