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2015-10-19
출장을 떠난 아내가 남편에게 실수로 결정적인 '증거'가 담긴 사진을 보내 불륜 사실이 들통났다.
1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이바움스월드는 한 누리꾼이 온라인커뮤니티 등에 공개한 스냅챗(Snapchat) 사진과 문자 내용을 소개했다.
사진에 따르면 챌시(Chelsea)라는 여성은 비즈니스 출장차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게 됐다.
잠자리에 들기 전 SNS인 스탭챗을 통해 남편에게 안부 문자를 보낸 것이 화근이었다. 문자와 함께 '섹시한' 사진을 보낸 것이다.
그런데 아내가 보낸 사진을 보면 어색한 부분을 발견할 수 있다. 텔레비전 선반 밑에 남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신발이 놓여있기 때문이다.
아내는 분명히 혼자 잠자리에 든다고 말했는데 호텔에는 남자의 신발이 놓여있다.
남편은 아내의 문자를 확인한 뒤 바로 메시지를 보내서 외도 사실을 캐묻는다. 아내는 "무슨 소리냐"면서 시치미를 뗀다.
남편은 "그런데 왜 남자 신발이 호텔에 있냐? 변호사에게 연락하겠다"고 불같이 화를 냈다.
이 사진과 문자 내용은 공개된 이후 수많은 누리꾼들에게 '웃픈' 해프닝이라는 반응이 쏟아지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박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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