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큰고니(백조)의 왕림
안양천을 지켜온지 30여년이 지났지만 오늘처럼 흥분된 날은 처음이다. 안양천 정화 이후 해마다 많은 철새들이 날아 들고 일부는 텃새처럼 일년 내내 있는 새도 있다.
오늘 안양천에서 만난새는 새중의 새 큰고니 한마리. 아무리 잘 잡아 보려고 애를 써 뵈도 새찍는 렌즈가 아닌 150mm(300mm) 로는 새를 잘 찍을수가 없다 . 최소한 600mm는 되야 하는데..... 흥분되면서 한편으로는 안쓰럽다 . 어쩌다 혼자 떨어져 이좁은 안양천에 내려 앉았을까? 빨리 안정을 찾아 동료들이 있는 경안천으로 가기 바란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950)를 보실수 있습니다][안양천 2015-12-19]
♪I believe in us-Amy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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