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여의도구 63빌딩에서 엠넷 ‘프로듀스 101’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장근석을 비롯한 트레이너와 연습생들이 포토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엠넷의 새 프로젝트 ‘프로듀스101’가 21일 제작발표회를 열고 베일을 벗었다.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이 걸그룹이 되기 위해 모이며 방송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총 11회 방송을 통해 선발된 11명은 오는 4월 3일부터 올 한해동안 총 4곡을 발표해 활동에 나선다. 오직 시청자의 투표로만 최종 멤버가 결정되는 가운데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과 가희, 제아, 치타가 트레이너로 나서고 안무가 배윤정과 보컬 트레이너 김성은이 힘을 모았다.
장근석은 “데뷔한 지 25년이다. 한국 외에 다른 나라에서는 앨범도 발매하고 150회 이상 공연도 한다. 내가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이 직접 프로듀싱하는 국민 걸그룹을 육성한다는 긍정적인 기획의도를 가진 ‘프로듀스101’에 시선이 모이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는 포맷의 특성상 공정성이 가장 중요한 문제로 꼽혔다.
한동철 엠넷 국장은 “100% 시청자가 뽑는 방식에 대해 프로듀서, 작가, 제작진이 많은 고민을 했다. 대중들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현명하고 똑똑하다. 대중들이 옳은 판단을 할거라고 생각한다. 전문가 등이 뽑는 어떤 프로그램보다 공정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가희도 “시청자의 듣는 귀와 보는 눈, 그리고 수준이 높아졌다. 그 분들 말만 따라도 실력이 향상된다”며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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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장은 “편파적인 일은 벌어질 수 없다. 물론 우리는 예능이기에 재미를 위해 사연도 들어가고 상대적으로 큰 기획사가 유리할 수 있다. 그걸 이기는 것이 진짜 이기는 것이다. 출발점이 다른 점도 인정해야 한다”고 목소리에 힘을 주었다. 이어 “방송이 아니라 녹화장에서부터 공정하게 찍는다. 최대한 모든 참가자를 시청자가 볼 수 있게 하지만 방송은 러닝타임이 정해져 있다. 초반에는 온라인과 홈페이지, 사전 프로모션을 통해 문제점을 상쇄하려 노력한다”면서 “불합리하다는 지적과 의견이 생기면 충분히 수용할 의사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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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PHOTO] '프로듀스101' 98명의 여자 연습생, 실제로 보니 그 수가 어마무시하네 (프로듀스101)
출처 텐아시아 작성 조슬기 입력 2016.01.21. 17:58[텐아시아=조슬기 기자] 자진하차한 3명을 제외한 98명의 ‘프로듀스101’의 여자 연습생들이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륨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Mnet’프로듀스101′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되어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이다.
조슬기 기자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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