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16.03.23. 08:01
'빈자의 성녀' 테레사 수녀(1910∼1997년)가 성인(聖人) 반열에 오른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테레사 수녀의 성인 추대를 승인했으며, 시성식은 오는 9월 4일 열린다.
복자(福者)의 다음 단계인 성인이 되려면 그가 일으킨 두 개의 기적이 인정돼야 한다. 대부분 병을 낫게 하는 등의 초자연적 현상이 기적으로 꼽혔지만, 현대 사회상의 변화에 따라 기적의 기준이 바꿔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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