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명자꽃(榠樝꽃)
천변을 걷다보면 유난히 붉은빛을 띄는 꽃을 볼수 있다. 꽃이름도 촌스러워 아랫마을 살던 명자를 떠올리게 한다. "아녀자들이 이꽃을 보면 바람날 정도로 예쁜 꽃인데 이를 시기해서 촌스러운 이름을 붙였나 보다." 꽃말도 수수하다. "평범, 조숙,겸손"이라한다. 백과 사전에의하면 명자나무·청자·가시덕이라고도 한다. 경기도에서는 아기씨꽃 또는 애기씨꽃이라 부르고, 전라도에서는 산당화(山棠花)라고 한다. 가지는 구불구불하며 가지 끝이 가시로 변한 것도 있다. 가시가 많아 생울타리용으로 적합하다. 봄을 장식하는 꽃 중의 하나이다. 꽃이 아름다워 집의 아녀자가 이 꽃을 보면 바람이 난다 하여 예전에는 울타리 안에 심지 못하게 하였다고 한다. 여름에 열리는 열매는 탐스럽고 아름다우며 향기가 좋다. 관상용·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열매는 식용·약용한다. 열매 말린 것을 화목과라고 한다. 약으로 쓸 때는 주로 탕으로 하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950)를 보실수 있습니다][안양천 ] ♪Golden Sunset - Brian C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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