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좋은 글

산행길에서 (2)

바람아님 2016. 6. 3. 23:40


 




산행길에서 (2) / 다감 이정애



산행길 들머리서
반겨주던 그 향기는
딸처럼
곱디곱게
코끝에 수를 놓고


나보란 듯
뽐내며
춤추던 자태 속에
무심한
세월마저
멈추는 듯하구나


꽃처럼
아름답게 살아주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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