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좋은 글

그대의 목소리

바람아님 2016. 9. 6. 23:15

 




그대의 목소리 / 애천 이종수

 


그대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귓가를 울릴 때면
아직도 가슴은 울렁이고
마음은 쿵덕쿵덕 요동친다오


가까이 하기엔 먼 님이지만
그리움은 파도처럼 밀려오고
보고품은 더욱 넘쳐서
온 종일 그대 생각으로
아무일도 할수가 없다오


전화벨이 따르르 울릴때면
그대 전화일까 당황하며
떨리는 음성으로 받아들고
그대의 아름다운 목소리엔
타던 가슴은 어디가고
웃음꽃만 활짝 핀다오


연애 시절처럼 달콤하고
불붙는 사랑은 아니지만
소녀들의 수줍은 마음처럼
얼굴은 화끈하게 달아 오르고
가슴은 눈 녹듯 흘러 내린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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