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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투수들에게 쩔쩔 맨 쿠바, 욘슨 감독 박영현 피칭에 혀 내둘렀다…“변화구 퀄리티가…”

스포티비뉴  2024. 11. 1. 23:00   쿠바 대표팀 아르만도 욘슨 감독이 대한민국과 평가전을 치른 소감을 남겼다. 쿠바는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베이스볼시리즈’ 한국과 평가전에서 0-2로 졌다. 마운드는 최소 실점으로 버텼지만, 타선이 침묵했다. 쿠바 타자들은 한국 투수들 공략에 애를 먹었다. 이날 쿠바 타선은 3안타 2볼넷을 얻어내는 데 그쳤다. 첫 평가전에서 패한 쿠바는 2일 한국과 같은 장소에서 다시 맞붙는다. 이날 가장 관심을 끌었던 건 요안 몬카다다. 2016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데뷔한 몬타나는 올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9시즌을 뛰었다. 747경기 93홈런 339타점 타율 0.254(2798타수 711안타)를 기록했다.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몬카다는..

야하다고 감방 갔다…‘한강 20년 과선배’ 마광수 죽인 그날

중앙일보 2024. 11. 1. 21:00 ■ 추천! 더중플 - 시대탐구 1990년대 : 모든 오늘의 시작한강의 기적과 민주화를 딛고 시작된 1990년대엔 개인과 개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한편에선 양적 성장에 몰두한 과거의 내달림이 성수대교 붕괴 등 대형 참사를 낳았습니다. 30년이 흐른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는 90년대의 명암, 그중 ‘필화’ 사건부터 돌아봅니다. 노벨문학상을 탄 한강 작가의 연세대 국문과 20년 선배인 고(故) 마광수 교수는 여대생 '나사라'의 섹스 라이프를 묘사한 『즐거운 사라』를 썼다가 음란하다는 이유로 옥살이를 했습니다. 사라는 이제 자유로워졌을까요?1992년 10월 29일 대학 중간고사가 막 끝난 무렵 이른 아침. 마광수 연세대 교수 집 전화가 울렸다. ..

윤석열 대통령 ‘공천개입 의혹’ 파문에 시국선언 잇따라 [뉴스+]

세계일보 2024. 11. 1. 19:01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한 명태균씨 녹취가 연달아 공개되면서 교수사회에서 “민주주의가 훼손됐다”는 시국선언문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외국어대 교수 73명은 10월31일 ‘민주주의 훼손을 더는 용납할 수 없다’는 내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국민의 상식적인 법 감정으로는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로 대통령과 그 가족이 사법체계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고 밝혔다. 교수들은 “(김 여사가) 대통령의 부인으로 내조에만 전념하겠다던 약속을 지키지 않고 국정 전반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며 “우리 국민은 지난 역사를 통해 국정농단이 얼마나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똑똑히 목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정운영..

최선희 北병력 러 배치 언급없이 "北, 보복 핵공격 준비태세 강화할 것"(종합4보)

뉴시스 2024. 11. 1. 20:54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승리할 때까지 러시아와 함께 할 것" 최 "한·미, 북한에 핵사용 훈련…한반도 힘의 균형 깨뜨릴 것" 라브로프 러 외무 "러·북 관계, 전례없이 높은 수준 도달해" "양국 대화 질적으로 새 차원 도달…파트너십 매우 전략적" "양국 전략동반자관계조약, 중요 안보 목표 해결에 도움" 북한은 핵무력 강화를 위한 노선을 바꾸지 않을 것이며, 현 상황은 평양이 보복 핵 공격에 대한 준비 태세를 강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밝혔다고 타스 통신이 1일 보도했다. 최선희 외무상은 이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이날 최 외무상과 라브로프 장관 간 회담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배치에 대한 언급은 ..

尹-명태균 녹취 파장은…"퇴진 투쟁 발판" "한동훈에 힘 실릴 것" [정국 기상대]

데일리안 2024. 11. 1. 00:10 민주당 "공천 개입 정황"…尹·국민의힘 압박 평론가들 "이재명 사법 위기 넘어보겠단 복안" "탄핵 추진시 민주당에 역풍…압박용 쓸 것" 與 상황 "관망파, 韓쪽으로 많이 돌아설 것" 윤석열 대통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통화 음성이 전격 공개되면서 정국이 여권에 더욱 불리한 지형이 됐다. 녹취에는 윤 대통령이 김영선 전 의원을 공천해야 한다는 뜻을 공천관리위원회에 전했다고 명 씨에게 직접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음성을 공개한 더불어민주당이 "윤 대통령의 공천 개입을 입증할 육성이 최초로 확인됐다"며 '탄핵 여론'에 불을 지피고 있어, 대통령을 향한 여론은 악화하는 게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그간 정치권에선 김영선 전 의원이 2022년 6월 재보궐선거..

엘리자베스 1세가 남자? 인간은 왜 음모론을 믿나

조선일보 2024. 10. 26. 02:18 미스빌리프 댄 애리얼리 지음ㅣ이경식 옮김ㅣ청림출판ㅣ436쪽ㅣ2만2000원 “영국 엘리자베스 1세가 사실은 남자였다”부터 “9·11 테러는 빈 라덴이 아닌 미국 정부가 스스로 벌인 사건”까지. 음모론과 가짜 뉴스는 시공간을 뛰어넘어 사람들을 흔들어왔다. 허무맹랑한 이야기들을 왜 이렇게 쉽게 믿는 걸까. 미국 듀크대학교 심리학 및 행동경제학 교수인 저자는 “인간의 심리·인지·성격·사회적 요소가 한데 얽혀 ‘잘못된 믿음’을 만들게 한다”며 “가짜 뉴스가 사람들에게 미치는 효과를 줄이려면, ‘주류’에 대해 반사적으로 불신하는 인간 본연의 심리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고 답한다. 2020년 저자가 등장하는 영상이 악의적으로 편집돼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면서, 그는 “특정..

[단독]明 “尹과 공적대화 담긴 휴대전화 4대, 부친 묘소에 묻어놨다”

동아일보  2024. 11. 1. 03:05 명태균, 본보 인터뷰서 밝혀 “대화 2000장인지 몇천개인지 몰라 尹에 당선되면 총선까지만 하고, 개헌 한 다음 내려오시라 조언 金여사의 靑 같이가자는 제안 거절 尹취임후 공직기강비서실 사람이 대통령 팔아도 이권 개입 말라더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관련자인 명태균 씨가 지난달 28일 동아일보와 만나 “윤석열 대통령과의 공적(公的) 대화가 담긴 휴대전화 4대를 부친 묘소에 묻어놨다”고 밝혔다. 특히 명 씨는 대선 캠프가 꾸려지던 2021년 7월경 윤 대통령에게 “당선되면 총선(2024년)까지만 임기를 채우고 개헌한 다음 내려오시라”고 조언했고, 비슷한 시기 김 여사로부터 “‘청와대에 같이 들어가자’는 제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명 씨와의..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韓 안 보내…우크라인과 교환할 것”

서울신문  2024. 11. 1. 02:28 젤렌스키, 우크라 현지서 KBS와 인터뷰 “북한군 포로, 우크라인과 교환할 자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한군 포로 생포시 우크라이나인 포로와 교환할 자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서부 자카르파탸주 우주호르드에서 한국 KBS 취재진과 만나 “우크라이나군과 북한군의 교전은 곧 현실화할 것이며, 교전 중 생포한 북한군은 ‘전쟁포로’로 취급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러시아에 붙잡힌 우크라이나인 포로와 교환할 자원을 늘리는 것”이라며 “우리는 북한 병력도 우크라이나인과 교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북한군 포로가 한국으로 송환될 가능성은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