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사진칼럼

세종 사진공모전 대상에 오희탁·금기혁씨

바람아님 2016. 9. 30. 00:06
한국일보 2016.09.29. 14:06

제3회 행복도시 세종사진공모전에서 오희탁씨의 ‘꿈속의 전원마을’과 금기혁씨의 ‘공원 산책’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우리가 알고 있는 세종, 알고 싶은 행복도시 세종’을 주제로 공동 개최했다. 총 692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사진학과 교수 등 7명의 외부전문가로 꾸린 심사위에서 대중성과 주체성, 독창성, 작품성 등을 살펴 수상작을 선정했다.


‘꿈속의 전원마을’은 꿈 속에서나 볼 수 있을 듯한 전원 마을의 모습을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원 산책’은 자주 가고 싶은 공원을 신비롭게 표현해 작품성을 높게 평가 받았다.

제3회 행복도시 세종 사진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오희탁씨의 '꿈속의 전원마을'. 세종시 제공
제3회 행복도시 세종 사진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오희탁씨의 '꿈속의 전원마을'. 세종시 제공
제3회 행복도시 세종 사진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금기혁씨의 '공원 산책'. 세종시 제공
제3회 행복도시 세종 사진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금기혁씨의 '공원 산책'. 세종시 제공

최우수작은 ▦벚꽃 가족(김새미) ▦금빛 물살을 가르다(이상열) ▦도심 속 모래사장(김재은) ▦겨울왕국(박한진) 등 4점을, 우수작은 6점, 장려상은 8점을 각각 선정했다.

시는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 간 열리는 세종축제 기간에 입상작 전시회를 연다.

시 관계자는 “세종시가 앞으로도 더욱 국민과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국민 참여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