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에 북한산의 봄을 담은 작품이 뽑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공단)이 23일 '제15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수상작 80점을 공개했다. 공단이 1993년 이후 매해 개최하는 공모전으로 올해로 15회째다. 이번 공모전에는 4742점이 접수됐다.
[중앙일보]
입력 2016.10.23 13:40
대상은 남기문씨의 '봄이 오는 소리'가 선정됐다. 비가 거친 이후에 북한산 노적봉에서 막 피어난 진달래와 산에 머문 구름을 카메라에 담은 작품이다.
최우수상은 올해 22번째 국립공원에 편입된 태백산을 찍은 사진 2점에 돌아갔다. 천제단 일몰을 촬영한 김미숙씨의 '천제단', 태백산 상고대와 운해가 어우러진 산세를 담은 김동우씨의 '태백산 운해'다.
다음으로 우수상은 ▶박채성씨의 '무등산의 산너울' ▶박현영씨의 '지리산의 가을' ▶윤홍씨의 '계방산 동화나라' ▶이복현씨의 '범꼬리' ▶황영훈씨의 '목장과 한라산'이 각각 받았다.
응모작은 최근 3년 이내에 촬영한 작품으로 한정됐다. 다른 작품을 표절했거나, 자연 훼손, 통제구역 출입 등 위법한 방법으로 촬영한 사진, 원본과 다르게 조작·합성한 사진은 수상작 선정에서 제외됐다. 수상작 선정 이후라도 이런 사실이 드러난 작품은 수상이 취소된다.
국립공원은 개인이 비상업적 용도로 수상작 사진을 활용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국립공원 누리집(www.knps.or.kr) 내 국립공원갤러리 메뉴에서 내려받기를 할 수 있다. 공단은 "저작권법 30조에 따라 컴퓨터에 저장해 사진을 감상하는 등 한정된 범위 내에서 복제·이용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작품 원본을 변형·편집하거나 블로그·소셜미디어 등에 올려 공중이 사용하게 하는 것은 불허하고 있다.
공단은 오는 12월 말 사진공모전 사진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성시윤 기자 sung.siyoon@joongang.co.kr
응모작은 최근 3년 이내에 촬영한 작품으로 한정됐다. 다른 작품을 표절했거나, 자연 훼손, 통제구역 출입 등 위법한 방법으로 촬영한 사진, 원본과 다르게 조작·합성한 사진은 수상작 선정에서 제외됐다. 수상작 선정 이후라도 이런 사실이 드러난 작품은 수상이 취소된다.
국립공원은 개인이 비상업적 용도로 수상작 사진을 활용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국립공원 누리집(www.knps.or.kr) 내 국립공원갤러리 메뉴에서 내려받기를 할 수 있다. 공단은 "저작권법 30조에 따라 컴퓨터에 저장해 사진을 감상하는 등 한정된 범위 내에서 복제·이용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작품 원본을 변형·편집하거나 블로그·소셜미디어 등에 올려 공중이 사용하게 하는 것은 불허하고 있다.
공단은 오는 12월 말 사진공모전 사진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성시윤 기자 sung.siy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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