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좋은 글

짝사랑

바람아님 2016. 10. 28. 00:27

 





짝사랑 / 원화 허영옥 



사랑 합니다

사랑 합니다

수없이 되뇌이고도

아직도 가슴이 먹먹합니다


매일 바라보는 얼굴

차마 바로 쳐다 볼수가 없지만

제 가슴에 담겨진 당신

차마 고백도 하지 못하는 바보


오늘도 출근길이 설레는것은

당신을 만나는 그길로 가기 때문이지만

오늘도 당신 바라기만 할꺼 알기에

한편으로는 슬퍼 지는 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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