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흰 머리를 달고 태어난 아이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사는 브리아나 워시(Briannna Worthy, 23)는 딸 밀리아나(Millianna)를 낳고 기쁨에 젖었다.
태어난 아기의 이마에도 마치 자신처럼 흰색 머리카락이 다발로 나 있었던 것이다. 아이의 증조할머니부터 내려오는 이 유전은 4대째 계속되고 있다.
가족은 머리카락 속에 색소가 부족한 백모증이 유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엄마 브리아나는 "아이도 곧 이 흰색 머리가 특별하고 아름다운 것이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라며 자부심을 보였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