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17.01.27 /김치완·서울 송파구)
지난 주말, 밤새 내린 함박눈이 경기도 양평 두물머리 일대를 하얗게 덮었습니다.
얼어붙은 강 위에 눈이 수북이 쌓여 있어 시선 두는 곳 어디든 설경(雪景)인 이곳엔 겨울 정취를 느끼려는 연인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한 연인이 빨간 공중전화 부스를 배경 삼아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그들이 두물머리의 겨울밤에 온기를 더하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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