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2017.07.27. 18:46
장맛비가 그친 뒤 해 뜨기 전 이른 아침, 축축한 소나무 그늘 밑 노랑 망태버섯이 긴 치마를 드리우며 곱게 솟아오른다. 해 뜨기 전 피기 시작하여 햇살이 비치면 녹아내리는 짧은 생명, 마침 햇살이 비치어 등불을 켠 환한 모습이다.
송영관/경기도 양주시 삼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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