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Theme Photo

테마 collection(22) - 짝 꿍[어린시절 짝꿍 여든 되어서도 짝꿍]

바람아님 2013. 10. 30. 09:40

 

 

 

 테마 collection(22) - 짝 꿍

[어린시절 짝꿍 여든 되어서도 짝꿍]

 

 

 

 

 

 

 

 

 

 

 

 

 

 

 

 

 

 

 

 

 

 

 

 

 

 

 

 

 

 

철길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과 칠순이 넘은 중후한 할머니 두분의 산책하는 모습이 묘하게 교차된다.

할머니들은 아직도 그때의 어린이다. 아니 소녀의 마음을 가지고 계시다.

가다 서다 꽃얘기를 하며 그렇게 걷는 뒷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한장찍고 산책하는 모습이 아름다우 셔서

정면 사진을 찍겠다 하니 손사래를 치시며 얼굴을 붉히신다. 그러고는 "칠순넘은 할머니라 하세요"라

하신다.

 

아! 오늘은 정말 기분좋은 만남이다. 젊은이들은 노인을 노인으로만 치부 하지만  노인들에게도

좋은 기억과 추억이 있으며 마음은 언제나 10대, 20대, 30대로 살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 하게 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