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18.10.03. 13:21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3일 흰색의 털을 가진 알비노 다람쥐 1마리가 지난달 25일 설악산국립공원 남설악 설악폭포 인근 탐방로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알비노 다람쥐가 설악산에서 발견된 적은 2008년 내설악 수렴동 계곡에서 발견된 이후 10년 만에 두 번째다.
국립공원연구원 김의경 박사는 "알비노 현상은 유전적으로 피부와 털, 눈 등의 멜라닌 색소가 결핍돼 발생하는 선천적 유전현상으로 증상이 나타날 확률은 10만분의 1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며 "다람쥐에게 나타나는 것은 드물다"고 설명했다.
알비노 다람쥐는 설악산 외에도 2012년 지리산국립공원, 2015년 북한산국립공원에서 발견된 적이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알비노 오소리가 발견되기도 했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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