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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순환길(남쪽샛길) 정상에서 해가 많이 기우렀다. 이제 서서히 하산을 시작해야할 시점이 되었다. 하산길은 주차장에서 남산 도서관으로 내려오는 샛길을 택했다. 해가 기울어 비스듬해 지니까 단풍잎이 짙은 색을 발산한다. 걸어 내려 오는동안에도 수없이 버스들이 내려 온다. 이렇게 좋은길을 놔두고 왜 버스로 내려 올까? 아마도 중국 관광객들인 모양이다. 성벽까지 내려 오니 벌써 5시가 다 돼간다. 오늘하루 참 많은일을 한것 같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955)로 보실수 있습니다 [남산골 순환길 201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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