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自作詩와 에세이

시오리 학교길

바람아님 2013. 12. 5. 12:48

    시오리 학교길

    山 넘고 들판 지나 학교 가는 시오리 길은 먼 길 山 길에 선 산새 노래 들판 지날 땐 발소리에 놀란 개구리 논 속으로 뛰어드는 시오리 길은 그런 길 가는 길에 淑이라도 만나면 소년의 가슴은 쿵쿵 뛰고 얼굴은 금세 홍당무가 된다 단발머리 하얀카라 교복이 잘 어울리는 그 女 내성적인 少年은 늘 뒤에서만 따라 걸으며 이제나 저 제나 그 女 눈길 기다리다 보면 어느새 발길은 집 앞에 와 있다 누가 보기라도 하는 냥 사립문 뒤에 숨어 멀어지는 뒷모습 훔쳐 보지만 少女는 한번도 돌아 보지 않았다 시오리 학교 길은 먼 길 童話 같은 이야기가 있어 싫지 않은 길 ~芯 九~

 

"Love Story"... Where Do I Begin

 

 

 

<오래전 블로그를 활성화 시키기 전부터 써 오던 글들이 있다. 내 주변 사람들은 이미 읽어 본 글들이지만 이제

다시  이 겨울동안 정리 하여 블로그에 올리려 한다. 따라서 이미 이 글을 본 이들은 굳이 댓글을 달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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