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

살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 세상을 살아 가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별 소식이 없는 듯 살아도 마음 한편엔 보고픈 그리움 넣어두고 보고 싶을 때면 살며시 꺼내보는 사진첩의 얼굴 처럼 반가운 그 사람이 당신이 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참동안 뜨음하여 그립다 싶으면 잘 지내느냐고 편지한통 이라도 띄워 안부라도 물어보고 싶어지는 풋풋한 기억 속에 있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살면서 왠지 붙잡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만 잊은 듯 하여도 문뜩 문뜩 나는 생각에 설렘도 느끼게 하는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이 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애틋한 관계는 아닐지라도 막연한 그리움 하나 쯤은 가슴에 넣어두고 싶은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이 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다 소식이 궁금해지면 잘 있는 거냐고 잘 사는 거냐고 별일 없냐고 휴대폰 속에 젖은 목소리라도 살포시 듣고 싶어지는 사람 그 사람이 정말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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