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19.10.13 01:01
가을은 떠나가고 돌아오는 계절.
도요새 수만 리 먼 길 떠날 채비 하니
올해도 어김없이 기러기 돌아왔다.
만남과 헤어짐이 반복되는 세상사.
산토끼 그림자 드리운 둥근 달,
어디에 우주인은 발자국을 남겼을까.
달나라로 여행을 떠날 수는 있을까.
기러기 떼 힘찬 날갯짓을 한다.
촬영 정보 둥근 달을 촬영하기엔 음력 14일이 보름보다 유리하다. 1시간 정도 일찍 뜬 달을 어두워지기 전에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렌즈 100~400mm, iso 800, f 5, 1/5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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