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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댓] 양반의 병역꼼수 집요했다…나라도 망할뻔한 조선 병역비리

바람아님 2020. 9. 29. 06:01

 

중앙일보 2020.09.13 08:00

 

[픽댓] 히스토리

“사대부는 비록 백대(百代)가 지나더라도 군역(軍役)의 염려가 없습니다.”
영조 때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영의정 김재로의 발언입니다. 조선에서 병역이 양반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죠.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말한 김재로의 발언이 못마땅했던 걸까요. 영조는 이렇게 대꾸합니다. “지금 여러 신하들의 후손도 군역을 면하지 못하게 되는 날이 오지 않는다고 어찌 장담하겠는가?”

 

 

https://news.joins.com/article/23870724
[픽댓] 양반의 병역꼼수 집요했다…나라도 망할뻔한 조선 병역비리

 

양반의 병역꼼수 집요했다…나라도 망할뻔한 조선 병역비리

그랬던 병역제도는 양반들의 입맛에 따라 수 차례 바뀌었고, 영조 때 이르러서는 양반의 면제가 당연시되는 상황까지 왔던 것이죠. 참고로 군역은 양인이 진다는 의미에서 양역(良役)이라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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