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0.12.20. 12:02
必환경 라이프(37)
플라스틱 쓰레기로 전시 연 장한나 작가
“진짜 돌을 찾아보세요.”
자세히 살펴보니 작지만 동그란 모양의 스티로폼 결절이 보인다. 포장재로 쓰는 그 흰색 스티로폼이다. 마치 기암괴석처럼 변한 스티로폼은 일명 ‘스티로폼 락’이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카페 ‘보틀라운지’에서 지난달 7일부터 장한나 작가(32)의 ‘뉴락’ 전시가 열리고 있다. 미술대학에서 조소를 공부한 장한나 작가는 우리나라 해변에서 채집한 다양한 인공물들을 작품으로 전시한다. 누가 봐도 아름다운 자연물처럼 보이지만 뜯어보면 돌처럼 변한 인공물, 즉 뉴락(NEW ROCK?새로운 돌)이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950198
돌인데 돌이 아닌..해변에 나타난 '뉴락(NEW ROCK)'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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