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1. 06. 11. 03:04
이달 14일은 우리의 잊힌 명절 단오다. 오늘은 널리 알려진 신윤복의 풍속화 단오풍정(端午風情)을 소개한다. 배경은 숲속의 너럭바위를 감싸는 실개천이 흐르고 주위는 숲으로 둘러싸여 만들어진 은밀하고 아늑한 공간이다. 기생으로 보이는 여인 몇이 대담하게 야외에서 낮 목욕을 하러 나왔다. 그러나 기막힌 일이 벌어졌다. 숨어서 목욕 모습을 보고 즐거워하는 동자승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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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의 우리그림 속 나무 읽기] [16] 단옷날 멱 감는 여인들 훔쳐보는 동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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