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석 칼럼] '尹一化'든 '安一化'든 단일화 놓치면 恨 될 것
조선일보 2022. 02. 05. 03:20
대선 승부는 間髮의 票差로 결판난다
尹·安, 3월 9일 함께 웃을까 함께 울게 될까
3월 9일 자정 무렵이면 승세(勝勢)와 패색(敗色)이 뚜렷해질 것이다. 그때 각 후보는 어떤 표정으로 무슨 말을 하게 될까. 선두를 다툰 윤석열·이재명 후보 중 한 사람만 승자 자리에 설 수 있다. 다른 한 사람은 침통한 얼굴로 자신을 지지한 유권자들에게 사과할 것이고, 유권자들 가슴엔 후보 가슴보다 더 삭막한 바람이 불어갈 것이다. 심상정 후보는 담담할 것 같다. 무슨 말을 할지도 짐작이 간다. 안철수 후보 속마음은 헤아리기 어렵다. 그가 승리할 확률은 무(無)다. 그렇다면 승패가 어떻게 갈릴 때 웃을 수 있을까.
누구나 패자가 되는 순간, ‘이 길 말고 다른 길을 선택했더라면 결과가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에 잠기에 된다. 다른 길이 있었다는 후회가 절실할수록 생살을 깎아내는 고통에 휩싸일 것이다.
https://news.v.daum.net/v/20220205032013524
[강천석 칼럼] '尹一化'든 '安一化'든 단일화 놓치면 恨 될 것
[대선 D-30] 원희룡 "때가 됐다, 후보등록 전 安과 단일화..공동정부도 가능"
연합뉴스 2022. 02. 06. 06:20
협상 데드라인, 후보등록 마감일 14일 제시..이준석 반대엔 "협상은 다른 사람들이"
"종로 공천, 단일화나 세대교체 카드 가능" "김건희, 아예 나올 필요 없다는 판단"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선대본부의 원희룡 정책본부장은 6일 "초박빙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일화 협상의 데드라인으로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14일을 제시했다.
원 본부장은 여의도 대하빌딩 정책본부에서 진행한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각자 후보 등록을 한 다음 단일화를 하려면 더 어려워진다. 국민을 안심시키는 쉬운 단일화로 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준석 대표가 연일 안 후보를 저격하며 '자강론'에 힘을 싣는 가운데 선대본부 수뇌부가 단일화 필요성을 공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 본부장은 "때가 됐다"고 했다. 일각에서 거론되는 국민의당과의 '공동 정부론'에 대해서도 "당연히 가능하다"며 "못할 게 뭐가 있나"라고 반문했다.
https://news.v.daum.net/v/20220206062010800
[대선 D-30] 원희룡 "때가 됐다, 후보등록 전 安과 단일화..공동정부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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