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음악칼럼

[朝鮮칼럼 The Column] 18세 청년이 연주한 '악마의 곡'은 어떻게 만인을 울렸나

바람아님 2022. 7. 21. 07:18

조선일보 2022. 07. 20. 03:10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임윤찬, 라흐마니노프로 감동의 드라마 써
기교보다 자신 낮춘 헌신으로 오케스트라와 이룬 완벽한 화음에 청중들 기립 박수 보내며 눈물
音樂의 이치와 政治는 서로 통해.. 우리 위정자들이 꼭 들어보길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1873~1943)가 서른여섯에 작곡한 피아노협주곡 3번은 초인적인 파워와 기교를 요구하는 곡으로 악명이 높다. 겹겹이 쌓인 음표로 악보 해독부터 어렵고, 광폭의 음역대와 스피드, 40분이 넘는 연주 시간까지 고도의 테크닉과 집중력 없이는 완주가 힘들어 당대 최고 연주자들도 기피했다고 한다.

 

일반 대중에게는 영화 ‘샤인’의 주제곡으로 먼저 알려졌다. 아버지와 불화로 정신 질환을 앓던 천재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헬프갓을 통해 “미치지 않고는 칠 수 없는, 악마의 곡”으로 묘사된다. 올해는 그 인기가 폭발적이다. 지난달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한 18세 한국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결승 무대에서 연주해 세계 클래식 평단을 뒤집어 놓은 곡이 바로 이 곡이다. 영화 속 데이비드는 이 곡을 완주한 뒤 정신을 잃고 쓰러지지만, 임윤찬은 땀에 젖은 머리가 살짝 헝클어졌을 뿐 기립 박수를 치며 열광하는 청중을 향해 어색하게 미소 지었다.


https://news.v.daum.net/v/20220720031013037
[朝鮮칼럼 The Column] 18세 청년이 연주한 '악마의 곡'은 어떻게 만인을 울렸나

 

[朝鮮칼럼 The Column] 18세 청년이 연주한 '악마의 곡'은 어떻게 만인을 울렸나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1873~1943)가 서른여섯에 작곡한 피아노협주곡 3번은 초인적인 파워와 기교를 요구하는 곡으로 악명이 높다. 겹겹이 쌓인 음표로 악보 해독부터 어렵고, 광폭의 음역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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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 Shine , 1996 제작
요약             미국 외 | 드라마 | 2020.02.27 (재) | 15세이상 관람가 (재) | 105분 (재)
감독             스콧 힉스
줄거리         1969년,미치지 않고서야 칠 수 없다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더보기
누적관객수  19,823 명 (2020.08.18,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역대 영화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