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23. 1. 24. 18:00
전투 중 약식 결혼식 올리는 우크라이나 병사들
공습 대피 중에도 태연하게 춤 추는 키이우 시민들
암울한 전쟁 중에도 '일상회복' 희망 꿈꾸는 우크라이나인들
전쟁의 참화 속에서도 그들은 서로를 보듬고 사랑하며 춤추고 노래했다.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하면서 시작된 전쟁이 11개월째를 맞고 있다. 치열한 전투에 투입되는 군인들도, 공습과 대피가 일상화된 도시의 시민들도 전쟁에 지쳐가는 건 마찬가지. 그러나 평화로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 만은 잃지 않고 있다.
포연이 자욱한 전장에서 결혼식이 심심찮게 열린다. 군종 신부의 간단한 주례로 진행된 약식 결혼식이지만 사랑하는 배우자이자 전우인 신랑과 신부는 부부가 된 이 순간이 더없이 행복하다. 드레스 대신 군복을 입은 신부는 "내일 무슨 일이 있을지 알 수 없지만, 더 나은 것을 꿈꾸며 지금을 살아야 한다"며 희망을 얘기했다.
https://v.daum.net/v/20230124180003104
전쟁터에서도...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희망 [사진잇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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